오늘 트럼프 연설 뭐라고 했을까?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급증하면서 미국 정부 조치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몰렸는데요. 11일, 드디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유럽 입국제한 조치, 전례 없는 초강수 대응
일단, 코로나에 대한 대처에 관한 부분을 보면, 영국을 제외한 유럽 모든 나라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을 제한하겠다고 합니다. 이 조치는 이틀 뒤인 13일 자정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람 뿐만 아니라 유럽으로부터 오는 모든 수입품에 대해서도 경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단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의지가 강력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각에선 유럽과의 무역장벽을 세우려는 전략적인 이유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네요.
사실상 유럽 전역으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한 이번 조치는 전례가 없던 일입니다. 그만큼 긴박한 상황이라는 뜻이겠죠.
한국, 중국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
유럽에 대한 강경한 조취를 취한 반면, 우리나라와 중국에 대해선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조치한 여행경보 해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검토해보겠다고 합니다.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한 자국내 지원 정책
그밖에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근 국가과 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저금리 대출 500억원 증액을 미 의회에 요청했고, 코로나 확진자들이 격리 기간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법 조치를 의회에 요구하겠다고도 합니다.
일련의 대응과정을 두고 낙관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은 이번 사태를 잘 대응하고 있고, 위협을 줄일 것이라 확신한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늘 트럼프 연설을 살펴봤는데요. 과연 세계에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지 지켜봐야겠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