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과 비염 차이? 헷갈리는 두 질환! 정확히 알고 관리하기

숨 쉬기가 불편하고, 콧물이 흐르는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천식과 비염은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천식과 비염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각 질환에 대한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천식과 비염, 무엇이 다를까?

천식과 비염은 모두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지만, 발생 부위와 주요 증상에 차이가 있습니다.

발생 부위	기관지	코 점막
주요 증상	숨이 차고 쌕쌕거림, 기침, 가슴 답답함	콧물, 코막힘, 재채기, 코 가려움
기타 증상	운동 후 증상 악화, 야간 기침	눈 가려움, 귀 막힘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져 숨을 쉬기 힘든 질환입니다. 운동을 하거나 찬 공기를 쐬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특정 알레르겐(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에 노출될 때 증상이 악화됩니다.

천식과 비염, 혼동하면 안 되는 이유

천식과 비염은 발생 부위와 주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각 질환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잘못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악화되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천식과 비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 정확한 진단: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 알레르겐 회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금연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 주변 환경 관리: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습도를 조절하여 알레르겐을 줄여야 합니다.

천식과 비염, 함께 나타날 수 있을까요?

네, 천식과 비염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여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 가지 질환이 있다면 다른 질환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